[뉴욕증시] 기업 실적 호조에 일제히 상승…나스닥 사상 처음 6,00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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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6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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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32.23포인트(1.12%) 높은 20.996.12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14.46포인트(0.61%) 오른 2,388.61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1.67포인트(0.70%) 상승한 6,025.49에 장을 마쳤다. 전날 최고치를 기록했던 나스닥지수가 6,000선 고지를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이날 증시는 기업들의 실적이 호조세를 보인 데다 미국 행정부의 법인세율 인하 방침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행 35%인 법인세율을 15%로 하향 조정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장비업체인 캐터필러의 주가는 실적 호조에 힘입어 7% 이상 급등했고 소비재 생산업체 3M의 주가도 0.5% 상승했다. 패스트푸드 업체인 맥도날드는 지난 1분기 순익과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주가가 5% 이상 상승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날보다 0.09% 낮은 10.83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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