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브레인] 한상욱 NS홈쇼핑 마케팅 본부장 "건강한 간편식 시장 선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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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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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NS홈쇼핑 마케팅 본부장 [사진=NS홈쇼핑 제공]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NS홈쇼핑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요리 경연대회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10주년을 맞아 대회 이름도 'NS 쿡페스트'로 새롭게 단장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경연 대회를 계기로 수상작을 본격적으로 상품화할 계획이다.

경연대회는 간편요리와 도시락 부문으로 구성됐다. 국대 최대 규모 요리 대회 내용으로는 다소 소박하다. 그러나 여기에는 기존 간편식 시장에 '건강함'을 더한 식품을 만들겠다는 NS홈쇼핑의 포부가 서려 있다.

한상욱 NS홈쇼핑 마케팅 본부장은 25일 NS쿡페스트 행사가 열린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1인가구가 늘고 있는 와중 간편식과 도시락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대충 먹는 한 끼가 아니라, 편리하면서도 건강한 간편식 시장을 이끌어나가는 주역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를 위해 NS홈쇼핑은 우수작품을 PB상품으로 본격화할 계획이다. NS홈쇼핑은 그동안 요리 대회를 통해 먹거리 시장에 진출하기보다 국내 농수 축산물의 소비 진작과 축산업 발전을 도모해왔다. 그러나 1인 가구가 증가하는 트렌드에 맞춰 우수작품 상품화를 통해 직접적으로 식문화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한상욱 본부장은 "도시락이나 간편식은 간단하게 '때운다'는 인식에 실질적 식자재의 신선도나 첨가물에 대해 경시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향후 간편식 시장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예상하기 때문에, 농수산 홈쇼핑으로서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미래 식문화를 선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회사로 운영 중인 외식 연구·개발 센터인 '엔바이콘'에서 화학조미료 없이도 좋은 맛을 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향후 이러한 부분을 상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엔바이콘은 NS홈쇼핑 별관에 위치한 아케이드형 식당가다. 카페와 식당 12곳이 입점해있으며 양식, 북경오리, 한우, 일본식 생라멘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한 본부장은 "이번 대회에서는 건강한 재료가 사용됐는지를 우선으로, 상품성을 위한 대중성과 맛, 창의성 등을 심사 기준으로 삼았다"며 "새로운 트렌드를 가져가기 위해서 전문가보다는 일반인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대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NS맛페스타는 '건강한 맛, 편리한 맛'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개최됐다. 2인1팀으로 레시피를 받아 일반 70팀, 학생 30팀 총 100팀의 본선 참가자를 선발했다. 경쟁을 통해 대상(1명)은 1000만원, 최우상(1명)은 500만원, 우수상(3명)은 300만원 등 총 7000여만원의 상금이 증정된다.

이날은 요리 경연 외에도 테마스토리 관 등이 별도로 운영돼 NS홈쇼핑과 하림 그룹 역사 등을 소개했으며, 다양한 시식 코너와 판매코너도 개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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