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 어니스트펀드, 공인인증서 필요없는 온라인 대출서비스 2.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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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5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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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신러닝 신용평가모형 도입 및 대출 전 과정 온라인화 제공

  • 오프라인 서류제출 및 공인인증서 불필요…부도율 최소화하면서 대출승인 기회 확대 제공

[자료제공=어니스트펀드]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어니스트펀드가 공인인증서가 필요없는 대출서비스 2.0 시작과 함께 P2P대출 전 과정을 온라인화 한다.

핀테크 기반 P2P금융기업 어니스트펀드(대표 서상훈)는 '머신러닝 신용평가모형'을 새롭게 도입함과 동시에 대출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온라인화 하고 이를 통해 보다 많은 대출 기회 창출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어니스트펀드가 도입한 머신러닝 신용평가모형은 신용데이터를 분석, 보다 심층적으로 고객 유형을 파악할 수 있도록 고도화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머신러닝이란 인공지능의 한 분야로, 컴퓨터가 스스로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미래를 예측하는 기술을 말한다.

어니스트펀드는 고객별 상황에 맞는 정확한 심사를 위해 하나의 기준이 아닌 3가지 종류의 신용평가모형을 채택했다. 모든 고객이 하나의 일률적인 모형으로 평가를 받는 것이 아니라 3가지 모형 중 고객 특성에 최적화된 모형이 자동으로 적용되어 부도율을 현재 수준으로 최소화 하면서도 대출 기회를 높일 수 있다. 특히, 심사 기준 다변화에 따라 기존에 신용 데이터 부족으로 평가가 어려웠던 고객들도 폭넓은 중금리 대출 혜택을 손쉽게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어니스트펀드는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기존 오프라인 서류제출 과정을 없애면서 고객의 번거로움을 줄였고, 원스톱 대출 진행에 따라 서비스 제공 속도를 대폭 높이게 됐다. 더불어, 타 금융기관과 달리 공인인증서 인증과정도 필수단계에서 제외해 간편함을 극대화한 점이 차별화된다.

대출 고객들은 마이페이지를 통해 심사결과, 대출현황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 대출승인 후 상담이 필요할 경우에도 원하는 시간을 선택할 수 있게 해 효율성을 높였다.

장기적으로 어니스트펀드는 기존의 금융 데이터 뿐만 아니라 고객이 현재 사용 중인 휴대전화, IP주소, 근무지, 어니스트펀드 홈페이지 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행동패턴 등 비금융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대출 심사의 정확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기존의 전통 금융 데이터로는 6등급 이하의 저신용 고객 분들이 대출승인을 받기가 상대적으로 까다로웠으나 이번 머신러닝 신용평가모형을 기점으로 보다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도화 된 P2P금융 실현과 함께 진정한 의미의 핀테크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어니스트펀드는 2015년 2월 법인 설립된 P2P(Peer-to-peer, 개인 대 개인) 금융기업으로 업계 최저 수준인 3.9% 부터 18.9% 사이의 대출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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