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농수산식품, 베트남 입맛 사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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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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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경남 농수산식품 판촉전’은 지난 17일부터 7일간 베트남 하노이 K-Market에서 개최됐다.[사잔=경남도]


아주경제 박신혜 기자 =경남농수산식품들이 베트남 판촉전에서 호평을 받았다.

도내 우수 농수산식품의 베트남 시장 개척을 목적으로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한 판촉전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24일 밝혔다.

경남도가 주최한 이번 '베트남 경남 농수산식품 판촉전'은 지난 17일부터 7일간 베트남 하노이 K-Market에서 개최돼, 도내 11개업체, 19개 제품이 참가한 가운데 현장판매 1만3천 달러, 수출계약 85만 달러를 이끌어 내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나폴리 농원 길덕한 대표는 Lins Nham Trading JSC 본사를 직접 방문했으며, 수출계약 및 기타사항에 대해 추가 논의후 오는 5월경 통영 사업장으로 바이어를 초대할 계획이다.

행사기간 판촉 행사장을 찾은 응웬 티 튀씨는 "베트남 사람들 중 특히 젊은 층에서 한국식품에 대단히 관심이 많다"며, "한달에 3번정도 한국식품을 구입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구매할 계획이다"라 말했다.

장민철 경남도 농정국장은 "베트남에서는 타국에 비해 한국식품을 가장 선호하고 있다"며, "다양하고 지속적인 마케팅을 통해 전략적으로 주 타겟층을 공략해 나간다면 베트남 수출 물량은 급속도로 증가될 것으로 확신한다"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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