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투자 시장 선도하는 미래에셋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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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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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 영역인 대체투자 시장을 개인투자자에 확대

대체투자 분야를 리드해 온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저금리 기조에도 꾸준하고 안정적인 자산운용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04년 국내 최초로 사모펀드(PEF)와 부동산 펀드를 선보였다. 2009년에는 업계 최초로 해외 투자 인프라펀드(SOC)를 출시했다. 이를 통해 약 10조원의 국내 최대 규모의 대체투자 자산을 운용하는 회사로 거듭났다.

특히 해외 부동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투자 자산은 우량 오피스빌딩에서부터 호텔, 물류센터 등으로 다양하다. 2006년 인수한 중국 상하이 미래에셋타워는 국내 자본이 중국 대표 경제 중심지인 상하이 푸동 핵심지역에서 매입한 유일한 건물이다. 동방명주, 시티그룹타워, 월드파이낸스센터 등 중국의 상징적 건물들과 나란히 서 있으며 현재 가치는 매입가 대비 4배 넘게 상승한 1조원 이상으로 평가된다.

또한 글로벌 톱클래스 호텔 브랜드인 포시즌스(시드니, 한국)과 페오몬트 오키드(하와이, 샌프란시스코)를 성공적으로 인수했다.

주로 기관투자가 대상이었던 부동산펀드를 공모로까지 확장했다. 2016년 공모펀드로 3000억원대 청약을 성공적으로 마감한 '미래에셋맵스미국부동산펀드'는 미 텍사스주 댈러스 소재 프라임 오피스 빌딩 4개동에 투자한다. 미국 최대 규모의 손해보험사 스테이트팜이 20년 이상 장기 임차 계약을 맺은 상태로 꾸준한 현금 흐름을 통해 6% 이상의 수익률이 예상된다.

올해는 호주 캔버라에 위치한 연방정부 교육부 청사에 투자하는 '미래에셋맵스호주부동산펀드'를 공모로 선보여 1410억원을 조기 마감하기도 했다.

PEF 분야에서도 앞서나간다. 2011년 미래에셋은 스포츠 용품 브랜드 '타이틀리스트(Titleist)', '풋조이(FootJoy)' 등을 보유한 아큐시네트(Acushnet)를 인수했다. 당시 국내 여러 금융사로부터 1조2000억원 이상의 투자를 끌어내며 나이키, 캘러웨이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딜을 성사시켰다. 2016년 이 회사를 미국 뉴욕거래소에 상장시키며 성공적으로 자금을 회수하기도 했다.

인프라 분야에서도 괄목한 만한 성장세를 나타낸다. 서울 성산대교 남단에서 금천 인터체인지(IC)를 잇는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을 2020년까지 830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통해 마무리할 계획이다. 운용기간은 향후 35년으로 업계 추산으로 4~5%대 수익이 예상된다.

2009년 호주 빅토리아주 담수화시설물 민간투자 사업을 시작으로 태양열 발전소, 호주 고속도로인 이스트링크 프로젝트 등 해외로 투자를 다각화하고 있다. [아주경제 AD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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