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지구의 날 기념 '전기자동차' 전시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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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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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서부청사 본관 앞에서 전기자동차 전시행사를 가졌다[사진=보도자료]


아주경제 박신혜 기자 =경남도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저탄소생활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서부청사 본관 앞에서 전기자동차 전시행사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지구의 날'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깨닫고 지구를 보호하자는 취지로 제정된 날로,이번 행사는 미세먼지, 기후변화 등 환경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높이고 친환경 자동차의 구매를 유도해 민간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는 기아, 현대, 르노삼성, 한국닛산 등 4개사의 후원을 받아 9대의 전기자동차를 전시했으며. 서부청사 방문 민원인과 공무원, 교육생 등 500여명이 전기자동차를 둘러봤다.

도 관계자는 "100km의 거리를 운행하기 위한 전기차 연료비(전기료)가 1400원 정도에 불과해 행사장을 찾은 도민들이 전기자동차 구매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현재 전기자동차의 충전요금은 공공용 급속충전기에서 1kWh당 173.8원으로 운영 중이며, 그린카드*로 결재시 50%를 추가로 할인된 86.9원/kWh 받을 수 있다.
* 그린카드 : 친화경제품을 구매하거나, 대중교통 이용 등 저탄소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경우경제적 혜택(에코머니포인트)을 제공하는 신용·체크카드

할인된 요금을 적용하면 100km당 전기차 급속충전요금은 1,379원 수준이며, 연간 휘발유차의 12%, 경유차의 19% 수준인 19만원 정도로 전기차를 운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온실가스 1인1톤 줄이기 실천서약 홍보캠페인도 실시했다. 오는 21일까지 부산지방기상청의 기상·기후 공모 사진 입상작 전시도 진행한다.

정영진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전기자동차의 민간보급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미세먼지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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