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 16:1 뚫은 내가 저축은행 업권 최초 직원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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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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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음 선발하는 업계 대표 직원모델 경쟁률 평균 16:1... 업계 홍보 및 화합 유도

사진 왼쪽부터 장 매튜 하돈 대표, 장준구(이상 페퍼), 한광섭 대표, 김선경(이상 더블), 이순우(중앙회장), 문선영, 김성미 대표(이상 IBK), 신영우, 정길호 대표(이상 오케이). [사진제공=저축은행중앙회]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저축은행중앙회(회장 이순우)가 공개 콘테스트를 개최해 저축은행업계에 대한 대내외 홍보 활동에 나서는 제1기 직원모델 4명을 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추천 등을 통해 지원한 남녀 직원 66명을 대상으로 카메라 테스트 및 외부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선발했다. 업계를 대표하는 얼굴로 활동할 직원모델들은 저축은행 이미지 제고를 위한 각종 홍보물 및 상품광고 이미지의 모델이 된다.

중앙회 관계자는 "일부 저축은행에서 사내모델을 활용하는 경우도 있으나 저축은행업계 전체를 아우르는 직원모델을 선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면서 "임직원의 호응이 높아 선발하는데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었다"라고 밝혔다.

외부모델을 활용하기에는 비용 등이 상당히 수반되는데 반해, 내부직원을 활용할 경우에는 고객들에게 친근한 이미지와 신뢰감을 줄 수 있어 금융권에서는 사내모델을 많이 활용하고 있다. 또한 직원모델에게는 조직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평가다.

이순우 중앙회장은 "직원모델을 활용해 업계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홍보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인력 및 예산이 부족한 회원사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해 업계 홍보 및 화합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내 경합을 통해 직원모델 선발대회에 참여해 우수상의 영광을 안게 된 IBK저축은행 문선영 대리는 "2010년 입사한 뒤 영업정지 및 계약이전 등 업계의 어려운 시기를 함께 겪었는데 저축은행의 도약과 이미지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업계 홍보모델로 활동하게 돼 더욱 뜻깊다"면서 "책임감을 가지고 모범을 보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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