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예산황새공원 오는 5월 1일 재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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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9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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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진입도로 조성 및 상징조형물 설치 등 볼거리·즐길거리·체험거리 만반의 준비로 손님맞이 이상무

▲황새 상징조형물이 설치된 예산황새공원 모습[사진제공=예산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은 지난해 12월 19일 조류인플루엔자(AI)로 폐쇄 조치된 예산황새공원을 오는 5월 1일 재개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예산황새공원은 그동안 극성을 부리던 AI가 이제는 소강 국면으로 접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봄을 맞아 관광객 증가 및 주변 권역 마을의 지역경제 활성화 등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재개원하기로 결정됐다.

 군은 그동안 AI를 사전에 예방하고 황새를 보호하고자 황새공원과 단계적 방사장 3개소 등 총 4개소에 대해 민간인들의 출입을 금지해왔으며 황새 예찰 활동을 수시로 이행하고 시설 주변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해왔다.

 특히 예산황새마을 조성으로 늘어나는 관광객 수요에 대비 도로여건을 개선하고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총연장 1.85km, 폭 12m 규모의 진입도로와 보도, 휴게 쉼터 등을 조성하는 ‘황새의 비상 테마도로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어 오는 5월 말 준공 예정이다.

 또한 예산황새공원 내에 산황이의 짧은 삶을 기억하기 위한 상징조형물과 이미지조형물, 공원 안내도 등의 설치를 완료했으며 지난해 자연번식에 성공한 만황이와 민황이 가족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황새 자연번식 공감정보관련 영상물을 새롭게 제작하는 등 흥미로운 볼거리를 준비했다.

 아울러 황새권역센터 앞에는 체험객들이 각종 황새 관련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센터를 신축하고 30여 가지의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환대서비스 제공을 위한 주민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 황새공원과 황새권역마을의 손님맞이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이다.

 앞으로 군은 재개원 시 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군청과 예산황새공원 홈페이지, SNS, 현수막 게첨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AI발생으로 4개월 이상 예산황새공원이 폐쇄됐던 만큼 재개원까지 남은 기간 동안 혼신의 노력을 다해 황새공원을 홍보하고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해 많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 체험거리 등을 제공하겠다”며 “오는 5월 1일 재개원 시 많은 분들이 예산황새공원과 황새권역마을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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