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측, 安 위안부 관련 발언에 "임시정부 부정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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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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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와 한국기자협회가 공동으로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 가진‘2017 국민의 선택,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물을 마시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14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캠프 측은 전날 TV토론에서 언급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일본군 위안부 관련 발언에 대해 비판했다.

안 후보는 전날 한국기자협회·SBS 초청 TV토론에서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한 유승민 후보의 질문에 "한·일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 정부가 존재하지 않을 때 피해를 받은 것이다. 이제는 우리 정부가 있다. 그러면 그분들과 소통해서 의사를 반영하고 고쳐야 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후보 측의 박광온 공보단장은 논평에서 "안 후보는 지금이라도 헌법 전문을 읽어보시길 바란다. 3·1 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고 돼 있다"며 "안 후보의 발언은 단순한 실언이 아니라 남한 단독정부가 들어선 1948년에 대한민국이 건국됐다고 보는 극히 일부 뉴라이트 학자들의 주장과 궤를 같이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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