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2017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체 평가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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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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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서구(청장 강범석)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체를 대상으로 평가 실시와 인센티브 부여를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7일 구에 따르면 ‘2017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평가지침’을 수립해 관련업체에 통보했다.

‘대행업체 평가’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경제성 확보를 위해 지난해부터 공정한 기준을 세워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년대비 평가방식과 세부항목에 대한 기준을 강화하고 신뢰성·객관성 있는 평가지침을 수립하는데 중점을 뒀다.

평가는 올해 11월에 실시하며 주민만족도 조사, 평가단 현장평가, 실적 서류평가 등 3개 분야, 43개 세부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주민만족도’는 지역주민 80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통한 일대일 대면 조사를 실시한다.

‘평가단 현장평가’는 8명의 현장평가단을 구성해 단독주택지역, 공동주택지역의 생활폐기물 수거실태 등을 평가하게 된다.

그리고 ‘서류평가’는 대행업체의 민원처리실적, 안전관리 등을 객관적인 자료에 의해 평가한다.

구는 이번 평가결과를 토대로 각 업체의 대행실적을 5단계로 등급화하여 영업구역 확대․축소 등 인센티브와 페널티를 부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쟁체제를 유도하고 대행업체 스스로의 자정노력과 경쟁력을 향상시켜 청소행정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대행업체 평가지침 수립으로 업체 간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고 청소행정 서비스 수준 향상과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기반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다 깨끗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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