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배곧신도시에 대형 아울렛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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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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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시흥 배곧신도시에 대형 프리미엄 아울렛을 지난  6일 개장했다.

신세계사이먼 시흥 아울렛은 부지 14만7천㎡, 영업면적 4만2천㎡에 여가 및 체험시설을 마련, 쇼핑과 휴식, 놀이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꾸몄다.

매장 건축물은 바다와 인접한 시흥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스페인 북동부 지역 까다께스 해안가 마을 분위기로 지어졌다.

이곳에는 220여 개 유명 브랜드가 입점한다.

아르마니, 코치, 마이클코어스, 휴고보스, 오일릴리 등 디자이너 패션브랜드와 분더샵, 블러스, 세컨드런 등 명품 편집숍을 유치했다.

또 띠어리, 마쥬, 산드로, 질스튜어트, 디케이앤와이, 스튜디오 톰보이, 미샤 등 국내외 패션브랜드도 입점한다.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데상트 등 인기 스포츠 브랜드 매장을 대형으로 꾸몄으며 언더아머 매장은 1천150㎡으로 전국 최대 규모다.

그 외 아동 전문관, 생활관을 별도로 조성했다.

봉피양·화니·문배동 육칼(한식), 속초중앙시장해물짬뽕(중식), 시마스시(일식), 아이엠어버거·미즈컨테이너·몬스터브레드(양식) 등 유명 맛집도 입점했다.

그 외 이마트의 반려동물 전문점인 ‘몰리스펫샵’과 실속형 자체브랜드(PB)인 ‘노브랜드’ 매장을 입점시켰다.

쇼핑 시설 외에 반려견과 산책을 할 수 있는 ‘펫 파크’, 야외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스카이 가든’을 비롯해 어린이 놀이터, 풋살 경기장 등도 마련돼 있다.

신세계사이먼은 반경 30㎞ 내 1천200만 인구가 거주하고 경인고속도로 등 5개 고속도로가 지나는 입지적 장점과 갯골생태공원, 월곶포구, 오이도, 시화방조제 등 주변 관광 인프라를 활용해 단순 교외형 아울렛이 아닌 수도권 서남부를 대표하는 쇼핑 리조트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조병하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시흥 프리미엄아울렛은 신세계사이먼이 지난 10년간 쌓아온 모든 노력과 경험의 결정체”라며 “연간 7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수도권 서남부 대표 쇼핑, 관광, 문화 랜드마크로 육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사이먼은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개장을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특별 오픈 행사를 갖는다.

150여개 입점 브랜드가 추가 할인을 제공,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봄·여름 시즌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팝 아티스트 임지빈 작가의 대형 베어브릭 작품을 설치, 어린이 고객에게 베어브릭 풍선을 증정하고 다양한 경품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이먼 아울렛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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