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구속, 이석현 "이제 적폐청산 출발점, 검허한 마음으로 새 역사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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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3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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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석현 의원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가 결정되자 이석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에 대해 언급했다.

31일 이석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법원은 박근혜를 구속하여 정의를 자유케 하였다. 국민은 박근혜를 미워하는게 아니라 진실을 사랑하는 것이다. 이제 이나라는 적폐청산의 출발점에 섰다. 번데기를 벗는 아픔을 견뎌
참세상의 찬란한 나비가 날아오르게 하자! 겸허한 마음으로 새 역사를 쓰자"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새벽 강부영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판사는 "주요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이 인정된다"며 검찰의 주장을 받아들여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전직 대통령 중 세 번째로 박 전 대통령은 서울구치소에 수감되게 된다. 지난 1995년 11월 노태우 전 대통령은 대형 국책사업 발주등과 관련해 기업인 30명으로부터 2359억96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구속수감됐고, 같은 해인 12월 3일 전두환 전 대통령이 12.12 군사반란과 비자금 혐의 등으로 안양교도소에 구속 수감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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