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올해 9곳에 여성‧아동 안심귀가 시범거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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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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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3년간 11개 시·군 27개소 14억 원 투입…5대 범죄율 12.6% 감소

경산시 대학로에 설치된 여성.아동 안심귀가구역표시등. [사진=경상북도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27일 ‘2017년 여성·아동 안심귀가 시범거리 조성 사업’ 대상지 9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여성‧아동 안심귀가 시범거리 조성 사업’은 성폭력 우려 지역과 원룸 밀집구역 등 안전이 취약한 지역에 여성과 아동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대상지로는 경주·안동·구미 등 9곳을 선정하고, 총 사업비 7억2000만원(도비 2억7000만원)을 투입한다.

선정된 9곳에 대해 시범거리를 정하고 안심구역 표지판, 도우미집 표시등, 참수리 보안등, CCTV, 블루투스 장치 설치, 담장 벽화 그리기, 형광물질 칠하기 등 여성‧아동 안심귀가를 위한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여성‧아동 안심귀가 시범거리 조성 사업’은 지난 2014년 6개소 1억6500만원, 2015년 12개소 4억1800만원, 2016년 9개소 총 사업비 8억3400만 원 등 11개 시‧군 27개소에 14억1700만원을 투입했다.

경북지방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여성아동 안심귀가 거리 조성사업이 완료된 지역은 5대 범죄 발생률이 사업시행 전 보다 12.6%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원열 도 도민안전실장은 “도민이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취약자인 여성과 아동이 안심하게 생활 할 수 있는 거리 조성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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