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6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8회에서는 변혜영(이유리 분)이 차정환(류수영 분)이 제안한 동거 제안을 받아들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정환은 후배들의 뒷담화를 듣게 됐다. 그는 “아직도 안 잘렸냐. 차 선배는 예능감이없다”, “우리 부서는 이번 개편에 잘린다에 올인했다”는 등의 이야기를 듣게 되고 상심한다. 그는 변혜영과 약속을 취소했고, 변혜영은 개편 위기 소식에 그의 오피스텔로 찾아갔다.
차정환은 “집에 왔는데 변호두가 있는 게 이런 기분이구나”라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고, “생각해봤어? 같이 사는 거”라며 또 한 번 동거를 제안했다.
차정환은 “어린애한테 너무한다”고 말했고, 변혜영은 “지금 내 앞에서 걔가 어린애라고 하냐, 걔 어린애 아니다”라며 쏘아붙였다. 이 일을 계기로 두 사람은 동거를 결정하고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아버지가 이상해’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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