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지금>장융샤 옌타이시장 “올해 200개 중점 프로젝트 추진 할 것” [중국 옌타이를 알다(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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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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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판리 옌타이시 당서기(왼쪽)와 장융샤 옌타이시장(오른쪽)이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바이두]


아주경제 산둥성특파원 최고봉 기자 = “옌타이(烟台)시는 지난해 8% 성장률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경제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융샤 옌타이시장은 20일 열린 옌타이시 제17회 인민대표대회 제1차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올해 옌타이시는 8,000억위안을 투자해 200개 중점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옌타이시는 먼저 올해 룽커우(龙口)와 옌타이시를 잇는 철도를 건설할 계획이다. 철도건설은 오래전부터 옌타이시에서 추진했던 사업이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그 동안 사업이 추진 되지 못했다. 올해는 옌타이시 중점 프로젝트에 포함되었기 때문에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유치원 등 70여개의 교육기관을 설립할 계획이다. 옌타이시의 기초교육을 강화하고 수준 높은 고등교육을 위해 교육사업에 대대적인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올해 옌타이시의 도시화율은 60%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농촌 및 교외지역에 도시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도시화 작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옌타이시 투자촉진국 관계자는 “옌타이시는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을 펼치며 많은 기업이 옌타이시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올해에도 세계 500대 기업 10여개사가 진출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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