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필수 체크, 일상에서 허리 건강 지키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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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2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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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날이 풀리면서 시작된 이사철과 등산, 꽃구경 등 나들이철이 겹치면서 병원을 찾는 허리병 환자도 많다. 갑자기 무거운 것을 많이 드는 것은 물론 준비기간 없이 바로 산행을 즐기는 것은 잠자고 있던 몸에 무리가 되기 마련이다. 허리 질환도 여느 질환과 마찬가지로 평상시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평소 바른 자세를 취하고 허리 근력을 튼튼히 단련해 놓았다면 좀더 허리병으로부터 멀어질 수 있다. 

먼저 허리 근력 강화 운동과 하체 근력 강화 운동은 필수다. 허리 근력과 하체 근력이 고루 발달해 있어야 이사나 등산 같은 평소와 다른 활동에서도 무리를 덜 받는다. 근력 강화를 위해서는 스트레칭, 자전거, 평지 걷기, 가벼운 등산 등이 좋다. 특히 고령자는 실내 자전거를 이용하면 안전하고 손쉽게 운동할 수 있다.

평소 근력 강화 운동을 하는 것만큼 바른 자세를 알고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허리를 바르게 펴고 다리를 꼬지 않고 앉자. 발바닥이 모두 땅에 닿고 양쪽 다리에 하중에 고루 가도록 11자로 바르게 서고 걷는 습관도 필요하다. 짐을 들 때는 허리만 굽히지 말고 앉았다 일어나는 방식으로 들어야 허리에 무리가 덜 간다.

봄철 등산 시 장비점검에도 힘써야 한다. 평소 식단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뼈 건강을 위한 견과류, 뱅어포, 멸치, 모싯잎 등 칼슘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을 끼니 때마다 챙겨 먹으면 좋다.
 
이규석 서초21세기병원장은 "나이 들수록 하체 근력이 중요하다"며 "특히 골다공증은 평소 증상이 없기 때문에 미리 검진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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