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모 볼보 대표 "올해 6300대 이상 판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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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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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가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더 뉴 볼보 크로스 컨트리' 출시행사를 개최했다.[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가 2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더 뉴 볼보 크로스 컨트리' 공식 출시 행사에서 "올해 지난해보다 20% 가량 증가한 6300대 판매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어 "빠른 시간 안에 연간 판매 1만대를 달성해 판매량은 물론, 선호도와 고객 만족도에서도 1등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5260대를 판매한 볼보는 올해 6000대를 돌파하고, 연 1만대 판매라는 중기 목표를 향해 전진하겠다는 각오다.

이 대표는 "'더 뉴 크로스 컨트리'는 90 클러스터를 완성하는 마지막 플래그십 모델로 볼보자동차가 프리미엄 럭셔리 브랜드로 자리잡는 데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면서 "가장 스웨덴다운, 가장 볼보다운, 볼보자동차가 가장 잘 만들 수 있는 세그먼트 차량"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출시한 '크로스 컨트리'는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볼보자동차만의 새로운 세그먼트로, '스웨디시 라이프스타일러(Swedish Lifestyler)' 콘셉트의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볼보는 이날부터 사전 예약을 받고, 5월초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크로스 컨트리는 다양한 주행 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스프링과 완충기의 댐핑 컨디션을 조정한 투어링 섀시를 적용하고, 타이어 편평비(타이어 단면폭에 비례한 높이)를 높여 세단과 같은 부드러운 주행과 정숙감을 제공한다.

또 앞뒤 윤거(바퀴 좌우 축간 거리)를 각각 1652mm, 1643mm 까지 넓혀 코너링 시 좌우 하중 이동을 최소화하고 고속 주행에서의 안정성까지 확보했다.

크로스 컨트리는 '올 뉴 XC90', '더 뉴 S90'에 이어 볼보차가 국내에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90 클러스터 기반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크로스 컨트리는 국내에 '크로스 컨트리'와 '크로스 컨트리 프로'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판매 가격은 각각 6990만원, 7690만원이다.

이 대표는 "크로스 컨트리는 여가생활이 다양해지고 있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가장 적합한 모델로, 특히 4계절의 날씨와 산지가 많은 한국에서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볼보만의 스웨디시 럭셔리의 가치가 집약된 크로스 컨트리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 새로운 세그먼트 영역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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