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케이툰으로 기업 마케팅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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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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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케이툰(KTOON)’의 웹툰에 PPL을 하거나 특정 브랜드를 위한 웹툰 제작 등 웹툰 콘텐츠로 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케이툰은 인기 작가 현이씨의 ‘즐거우리 우리네 인생’ 시즌 3복귀편에서 농심 ‘볶음 너구리’ PPL과 함께, 3월 28일까지 케이툰과 농심 홈페이지에서 웹툰 감상 댓글 남기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제공=KT)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KT는 ‘케이툰(KTOON)’의 웹툰에 PPL(간접광고)을 하거나 특정 브랜드를 위한 웹툰 제작 등 웹툰 콘텐츠로 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케이툰은 인기 작가 현이씨의 ‘즐거우리 우리네 인생’ 시즌 3복귀편에서 농심의 신제품 ‘볶음 너구리’ PPL을 진행한다. 또 28일까지 케이툰 홈페이지에서 웹툰 감상 댓글 남기기 이벤트를 통해 ‘볶음 너구리’와 케이툰 유료 캐쉬인 ‘베리’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즐거우리 우리네 인생'은 2013년 7월 첫 연재된 이후 누적 조회수 5000만건, '좋아요' 격인 고객 스티커 155만개를 기록한 작가 현이씨의 웹툰으로 농심의 캐릭터 너구리를 작가의 친구로 등장시키고, 새로워진 친구의 모습에 위로를 받는 장면으로 새로운 제품에 대한 특징을 작품에 녹였다.

이외에도 케이툰은 스쿨푸드(대표 이상윤, www.schoolfood.co.kr)와도 웹툰을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한다. 우선 작가 김원종의 ‘밥해주는 남자’ 시즌 2 번외편에서 스쿨푸드 ‘배달서비스’ 관련 PPL을 진행한 바 있다. 4월에는 스쿨푸드 일부 직영점의 트레이와 배달 전단지 등에도 케이툰을 통해 연재된 웹툰을 노출할 예정이다. 또한, 스쿨푸드 웹툰 광고물을 찍어 케이툰 홈페이지에 올리면 스타벅스 기프티쇼와 케이툰 유료 캐쉬인 ‘베리’ 등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학준 KT 플랫폼서비스사업담당 상무는 “웹툰 마케팅은 제품과 서비스의 특징을 웹툰의 스토리에 녹여 쉽고 재미있게 표현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도움을 준다”며, “앞으로 케이툰은 웹툰에 기반한 다양한 마케팅 솔루션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케이툰을 통해 PPL 광고 외에도 다양한 브랜드 웹툰 생산과 연재 지원 등의 제휴 사례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케이툰에서는 평창 올림픽 홍보 웹툰 ‘평창 동계 올림픽: 하나된 열정’과 선데이토즈 애니팡 캐릭터 웹툰인 ‘우리동네 특공대’ 등을 연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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