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양회 폐막·미국 금리인상 속 상하이종합 방향 탐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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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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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이종합 0.08%↑, 선전성분 0.11%↑

상하이종합지수가 15일 0.08% 오른 3241.76으로 장을 마감했다. [사진=신화통신]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상하이종합지수가 15일 3거래일 연속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양회 폐막과 미국 금리인상 소재 속에서 중국증시가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3포인트(0.08%) 오른 3241.76으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11.28포인트(0.11%) 오른 10543.01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는 0.2포인트(0.01%) 내린 1957.82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857억, 2569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 가구(1.98%), 환경보호(1.14%), 시멘트(0.46%), 주류(0.41%), 석탄(0.29%), 비철금속(0.28%), 건설자재(0.14%), 바이오제약(0.14%)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선박제조(-1.26%), 항공기제조(-0.65%), 미디어·엔터테인먼트(-0.64%), 전자IT(-0.56%), 석유(-0.55%), 호텔관광(-0.31%), 부동산(-0.3%), 전자부품(-0.29%), 전력(-0.22%), 자동차(-0.12%), 화공(-0.11%), 금융(-0.07%), 철강(-0.07%) 등으로 약세를 보였다.

중국 재경망은 리커창 총리가 이날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폐막식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중국 경제 자신감을 내비치며 어느 정도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달래줬다고 전했다. 다만 미국의 금리인상을 앞두고 중국증시는 여전히 방향을 잡지 못하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쥐펑투자 컨설팅도 양회 폐막, 미국의 금리인상 등의 각종 소재 속에 중국증시가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선전과 홍콩 증시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선강퉁이 지난해 12월 5일 개통된 이래 처음으로 지난 14일 선전 주식시장에서 선강퉁 투자자금 4900만 위안이 순유출됐다. 하지만  하루 만인 15일 다시 순유입으로 자금 흐름이 바뀌며 모두 7억5700만 위안 어치 외국인 자금이 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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