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한국후지제록스, 클래스 셀링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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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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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시홍보 전략·대학 문서 커뮤니케이션 분석

동서대(총장 장제국)와 한국후지제록스는 지난 10일 뉴밀레니엄관 글로벌룸에서 '클래스 셀링'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은 양 기관 관계자들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서대]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동서대(총장 장제국)와 한국후지제록스는 지난 10일 뉴밀레니엄관 글로벌룸에서 '클래스 셀링' 협약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엔 동서대 장제국 총장과 한국후지제록스 우에노 야스아키 대표이사 등 양측관계자들과 클래스 셀링 참여 학생 12명이 참석했다.

장제국 총장은 협약식 인사말에서 "클래스 셀링은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과 산업이 동시에 윈윈할 수 있는 수업이다. 이번 클래스 셀링은 첫 번째 국제적인 협약"이라면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시야가 더 넓어지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우에노 야스아키 대표이사는 "학생들과 이렇게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은 후지제록스의 첫 번째 도전이다. 처음엔 작은 실수가 있고 힘들 수도 있지만 다음 발걸음을 위한 준비단계라고 생각한다"면서 "이 클래스를 활성화시키고 지역사회 공헌활동도 많이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동서대와 한국후지제록스 간의 협력으로 이뤄지는 이번 클래스 셀링에선 광고PR전공 학생들이 팀을 이뤄 대학의 입시홍보 전략을 수립하고 대학의 각종 문서 커뮤니케이션을 분석하게 된다.

즉 기존 입시 홍보 방법, 문서, 책자, 인터넷 게시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현황을 파악하고 개선책을 제시한다. 뿐만 아니라 대학의 문서 커뮤니케이션을 분석해 입학에서 졸업까지 문서 활용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알아본 후 후지제록스만의 차별화된 문서관리 컨설팅과 아웃소싱 서비스 사업에 활용하게 한다는 게 이번 협약의 취지다.

동서대 관계자는 "산학협력선도대학(LINC·링크) 육성사업을 통해 이뤄진 '클래스 셀링'은 대학에서 산학 프로젝트를 정규 교과목으로 개설해 학생들의 취업과 기업지원 성과를 동시에 달성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업에서 일정 비용을 부담해 수업을 구매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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