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in 아시아] 이준기, 싱가포르 현지 여심 흔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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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7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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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무엑터스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이준기가 싱가포르까지 뒤흔들었다.

팬들에게 고마움을 담아 시작한 이준기의 아시아 투어 콘서트 ‘Thank you’가 싱가포르에 상륙해 눈길을 모았다. 이번 공연은 HSBC 위민스 챔피언십 전야제 뮤직페스티벌에 이준기의 2016-17 아시아 투어 콘서트 ‘Thank you’가 공식 초청을 받아 성사됐다.

지난 3일, 싱가포르 창이 국제 공항에는 이준기를 마중나온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뤄 그를 감동시켰다. 이런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듯 그는 인터뷰 시작으로 콘서트 준비 및 본 공연에 오르는 등 눈코 뜰새 없는 일정을 소화했다. 4일 밤, 무대 위에서 이준기는 총 22곡의 노래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만들며 환호를 받았다.

지난해 12월부터 지금까지 총 5개국(한국,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포르) 7개 도시에서 이준기가 만난 팬들은 2만 5000여 명. 공연 때마다 다른 재미를 주기 위한 그의 노력이 아시아 팬들에게 감동이라는 결실로 녹아 들고 있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이준기가 가는 곳마다 매진 사태가 벌어졌다. 뿐만 아니라 이번 싱가포르 공연에는 HSBC 위민스 챔피언십에 참석한 세계적인 프로 골퍼들까지 관심을 보여 현지에서 화제를 모았다. 한류배우로서 이준기의 영향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준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게 해줘 팬들에게 정말 고맙다”고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하기도. 이준기의 행보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서울 공연 당시 “서울에서 꼭 앵콜 콘서트를 열겠다”는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게 된 것.

이준기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오는 4월에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티켓 오픈 일정은 추후에 공지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준기는 tvN ‘내 귀에 캔디2’ 예고편에 ‘홍삼이’라는 닉네임으로 등장, 달달한 목소리로 시청자들의 청신경을 자극하고 하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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