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일 평생교육단과대 신입생 등 3515명 부경대 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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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2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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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오전 부경대 체육관서 2017학년도 입학식

2일 오전 부경대 체육관에서 열린 2017학년도 입학식에서 신입생들이 입학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부경대]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부경대는 2일 오전 부경대 체육관에서 2017학년도 입학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입학한 신입생은 글로벌자율전공학부 26명을 비롯, 인문사회과학대학 719명, 자연과학대학 282명, 경영대학 268명, 공과대학 1455명, 수산과학대학 364명, 환경·해양대학 300명 등 모두 3515명.
 

부경대 평생교육단과대학 신입생들 모습. [사진=부경대]


특히 올해 처음 설립된 부산 유일의 평생교육단과대학 신입생 101명도 입학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후 3년 이상 된 재직자 또는 고교 졸업자 중 만 30세 이상인 직장인 대학생이다. 이들은 4년 후 문학사 및 공학사의 학위를 받는다.

이날 39개국 415명의 외국인 유학생도 입학했다. 부경대에는 모두 68개국 1252명의 외국인 유학생(2016년 10월 기준)이 재학 중이다.

이날 군별 수석으로 입학한 윤수진 학생(영어영문학부) 등 3명은 4년간 등록금 전액 면제 및 입학 학기 150만원, 매학기 100만원의 장학증서를 받았다.

단과대학 수석 입학생인 주소희 학생(사학과) 등 19명은 4년 간 등록금 전액 면제 및 입학 학기 100만원, 매학기 50만원의 장학증서를 받았다.
 

김영섭 총장이 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부경대]


김영섭 총장은 이날 식사를 통해 △높은 이상과 희망을 가질 것 △결심하고 도전할 것 △부지런할 것 등 3가지를 강조했다.

김 총장은 "대학은 높은 이상을 기르고 희망을 발견하는 곳"이라면서 "오늘부터 두려움을 던져버리고 큰 이상과 푸른 희망을 머리와 가슴에 깊이 새겨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김 총장은 "쉽게 달성할 수 없는 목표가 열정을 깨우는 촉매"라고 강조하고 "큰 목표를 세우고 지성과 야성, 감성의 숲 속으로 뛰어들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김 총장은 "부지런히 배우고 익히는 대학생이 돼야한다"면서 "‘나는 누구인가? 나는 왜 사는가?’를 늘 성찰하고 따뜻한 마음을 기르고 실천하는 부경대생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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