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 "대규모 국제행사·전북투어패스 엮어 3500만명 국내외 관광객 유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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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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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전북방문의 해 선포식 개최

[송하진 전북도지사]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2017 전북방문의 해 선포식을 시작으로 ‘2017 FIFA U-20 월드컵’, ‘2017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광역지자체 최초로 도입한 ‘전북투어패스’를 엮어 350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을 전북으로 유치하겠습니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28일 열린 2017 전북 방문의 해 선포식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송하진 도지사는 “전라북도는 수려한 자연환경과 유구한 문화유산 그리고 한국문화의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지역”이라고 운을 뗐다.

송 시자는 “전주한옥마을과 한지․한식․한복․판소리와 태권도 등 한국의 매력을 드러내는 관광자원이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아직 모든 면이 낙후돼 있다"며 "관광 속 역사문화.자연환경.삼림.농촌문화 등을 아울러 관광 매력도를 어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U-20 월드컵, 세계 태권도 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 외에도 ‘고향 방문의 날 운영’, ‘전라북도 그랜드세일 위크’, ‘세계무술문화축제’, ‘전국 외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하고 전국 최초로 전북 14개 시군을 단일 관광권으로 묶어낸 전북투어패스 등을 통해 지역 관광시장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올해가 바로 전북 관광의 초석을 다지는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 정세균 국회의장과 지역 국회의원, 문화관광체육부,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박삼구 한국방문위원회 위원장, 언론사, 국내·외 여행사 관계자, 외국인 문화 서포터즈단, SNS관광 기자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전북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14개 시·군, 관광업계 등과 함께 트래블마트를 개최, 현장에서 즉석으로 상품 홍보·판매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관광객 모객활동을 펼쳤다.

전북도는 앞으로 ▲전북 스포츠 관광 활성화▲중화권 등 국내·외 관광객 유치▲맞춤형 수학여행 프로그램 유치 고도화 등 3대 추진전략을 세우고 5대 분야, 30개 실행과제를 추진해 본격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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