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연극영상과, '대한민국 학생 창의력 올림피아드' 첫 출전 은상 2팀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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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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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 Global Finals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 획득

[사진=대덕대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덕대 연극영상과 학생들이 ‘2017 대한민국 학생 창의력 올림피아드 및 제 5회 아시아 창의력 올림피아드’대회에서 두 팀이 참가해 두 팀 모두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고 YTN, 광명시, 광명교육지원청, 한국학교발명협회가 공동주최한 ‘2017 대한민국 학생 창의력 올림피아드 및 제 5회 아시아 창의력 올림피아드’가 지난 18일 중국과 대한민국 창의인재 700여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대덕대는 달콤한 수작 팀 (최경선, 최민희, 이성찬, 이유진, 기현정, 지도교수 이종훈)과 삼다수 팀 (오찬균, 윤원준, 유동희, 박은희, 박선경, 윤다희, 지도교수 허회진)이 출전했다. 

이 대회에서 대덕대 학생들이 참가한 도전과제는 여섯 가지(STEAM) 분야 중 네 번째 ‘D분야 Improvisational Challenge’로 올해 출제된 문제는 즉흥상황, 전형적인 등장인물, 공연장르, 만물상자 등 네 가지 요소를 즉석에서 팀이 추첨해 네 가지 요소를 3분 안에 즉석 조합, 이를 공연으로 3회 연속 발표하는 융합공연형 과제이다.

각 공연에 앞서 팀에서 추첨한 네 가지 요소가 발표되면 3분 안에 준비와 발표를 포함해 공연을 마쳐야 하는 상당히 어려운 과제이다.

이렇게 세 번을 공연하면 각 요소의 조사 연구 결과와 연관성, 스토리, 표현력, 협동력 등을 평가받게 된다.

팀의 리더를 맡은 최경선 학생과 오찬균 학생은 수상 비결에 대해 “사전에 폭넓게 각 요소를 팀원들과 분담해 연구했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훌륭한 팀워크와 성과를 보여주기 위해 토론과 대화를 많이 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틈틈이 짬을 내 열심히 연습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김상인 대덕대 총장은 “학생들이 창의력과 글로벌마인드로 팀을 구성해 이런 세계적인 대회에서 정말 훌륭한 성과를 이룬 것에 대해 그 모든 과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축하를 전했다.

한편 대덕대 학생들은 이번 수상으로 오는 5월 미국 테네시주립대학에서 열리는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 Global Finals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으며, 사상 첫 세계 타이틀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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