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협약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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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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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미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경상북도 구미시는 22일 시청에서 김중권 구미시부시장과 김유태 경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기욱 NH농협은행구미시지부장, 김남태 대구은행 경북서부본부장, 윤종호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및 구미시 소상공인 관련 단체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협약식’을 가졌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과 온라인 쇼핑시장 확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저신용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2013년부터 시행돼 온 사업으로 구미시에서 출연하는 경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바탕으로 지역 내 4등급 이하의 신용등급을 가진 소상공인들이 협약된 은행에서 최대 2천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게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사회안전망의 한 방법으로서 낮은 신용등급으로 일반은행에서 대출을 받기 어려운 소상공인들이 자금난으로 고금리 사채의 늪에 빠지거나 고금리 카드대출로 신용불량자가 되는 위험으로부터 막아주는 버팀목으로서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또한 그동안 새로운 사업을 하고 싶어도 자금이 부족해 시도조차 못하던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경북 유일 ‘2년간 3%’ 이자 지원 특례보증 사업과 함께 시행되는 이차보전사업은 구미시에서 대출받은 소상공인들에게 이자의 3%를 2년간 지원해 주는 것으로 경북도내 시행되는 소상공인 이차보전 사업 중 최고의 지원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이자 부담으로 시름하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큰 보탬이 되고 있다.

김중권 구미부시장은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원활한 자금 조달을 실시해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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