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 관악산 잇단 산악사고 인명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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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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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과천소방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소방서(서장 김오년)가 관악산에서 발생한 잇단 산악사고에 발 빠르게 대처, 인명을 구조해 시선을 끈다.

소방서는 지난 17일 오후 9시39분께 관악산 촛대 바위부근에서 음주한 상태로 길을 잃고 헤메던 A씨(57)와 19일 오후 1시19분께 관악문 사당방향 등산로에서 양쪽다리 근육경련을 일으켜 도움을 요청한 B씨(61·여)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A씨는 통화가 불분명할 정도의 만취상태로 한밤중 하산도중 길을 잃은 상태로 2시간 수색 끝에 촛대바위로부터 50M 아래 부근에서 안면부 찰과상과 저체온증 상태로 발견, 현장 응급처치 후 가족에게 신속히 인계했다.

또, B씨는 양쪽다리 경련으로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상태여서 구급대원이 마사지와 핫팩 찜질 등 응급처치 후 소방헬기로 신속히 구조했다.

김오년 서장은 “음주상태에서 겨울철 야간 산행은 조난 등 낙상사고와 저체온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만큼 음주 산행을 금지하고, 될 수 있는한 야간보다는 주간산행을 해줄 것을 권장한다”면서 ”겨울철 산행 시에는 평상시 보다 자신의 건강 및 운동능력을 감안,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되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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