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준공식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입주기업 임원 및 직원, 시공·시행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라이크홈 준공식을 축하하며, 근로자들의 정주환경 개선 및 인근 지역 경제활성화에 대한 높은 기대와 관심을 나타냈다.
라이크홈은 2015년 2월 착공하여 지난해 12월에 준공허가를 받았다.
이어 오는 4월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엠코테크놀로지 코리아, 파라다이스세가사미를 비롯한 8개사와 인천대학 등 인근에 입주한 기업 근로자와 대학생 약 2천여명이 입주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말부터 입주가 시작되어 이미 라이크홈에 입주해 있는 근로자들은 기숙사내에 세탁실, 휘트니스, 미용실, 카페, 커뮤니티공간, 휴게실, 공동택배보관함 등 모든 편의시설이 완벽하게 잘 갖추어져 있어, 기숙사의 생활에 만족도가 매우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최호 대표는 이어 기존 조성되어 왔던 기숙사와는 차별화되고, 고품격의 안전하고 편리한, 건강한 기숙사가 완성되어 매우 기쁘다며 준공 소감을 전했다.
이영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라이크홈 준공을 통해 송도 내 입주기업들의 지속적인 애로사항이었던 근로자 숙소문제를 일부 해결할 수 있게 되고, 기존 숙박중심의 기숙사에서 벗어나 근로자들간의 커뮤니티가 가능한, 고품격 호텔식 서비스와 내집처럼 느껴지는 편안함으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숙사의 준공을 축하했다.
이청장은 앞으로도 IFEZ에 입주하는 기업과 직원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지속적인 노력을 다 할 것이며, 라이크홈 준공으로 더 많은 국내외 글로벌 기업유치를 통한 고용창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라이크홈은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경제자유구역 내 입주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저렴하고 안정적인 기숙사를 제공하는 것으로 모범사례 사업으로 선정됐었다.
또한 미국 호텔 전문 운영사인 KEA Limited Partnership의 외투법인으로 송도 지식기반산업지원용지(송도동 207-1) 내 8,000㎡의 부지에 총사업비 750억을 투자해 지하1층, 지상21층 규모의 IFEZ 최초 입주기업 근로자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기숙사 전용 시설로 2016년 12월에 준공되어 운영중이다.
이와함께 보증금 없이 1인실(45만원)과 2인실(1인당 25만원) 총 1,261실이 제공 되며, 마스터리스(Master Lease :개인간 계약이 아닌, 기업과 기업간의 계약을 통해 임대하는 방식) 계약을 통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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