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해운주 한진해운 파산 선고 앞두고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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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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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한진해운에 대한 법원의 파산 선고가 예정된 17일 장 초반 대부분 해운주가 오름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상선은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97% 오른 8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상선은 앞서 미국 롱비치터미널(TTI)의 지분 20%를 인수한 데 이어 16일 이사회를 열어 한진퍼시픽(HPC) 지분 100%를 인수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한진퍼시픽은 현재 일본 도쿄터미널과 대만 가오슝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흥아해운도 반사 이익 기대감에 상승 중이다. 흥아해운은 전날보다 1.56% 오른 1950원에 거래 중이다.

팬오션은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대한해운(3.33%)도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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