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학교계약업무' 맞춤형 서비스로 "행정업무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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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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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지역 학교계약업무 지원으로 학교 행정업무가 지속적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학교계약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2017년 학교계약업무 지원 서비스 운영계획’을 수립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학교계약업무 지원 서비스 운영계획은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성과를 분석, 교육청 차원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각급학교 계약업무 부담해소 및 행정업무 경감을 위해 마련했다.

올해에는 계약 멘토를 지정, 일선학교의 특정사업 계약담당 및 신규 계약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의 유의사항과 계약업무 처리 절차 등에 대해 ‘찾아가는 맞춤형 계약 멘토링’을 운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학교 현장 맞춤형 계약업무 지원 서비스 제공으로 학교업무 경감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교실을 만들기 위한 행정지원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재정과 학교계약지원팀의 지난해 학교계약업무 지원 건수는 모두 590건으로 2015년에 비해 205건이 증가했다. 만족도 설문조사에서도 이용자 만족도가 2015년 91%에서 5.5%가 상승한 96.5%로 나타나 수요자가 만족하는 맞춤형 지원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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