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마을기업 패러다임'이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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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3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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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들이 꽃피우는 희망경제… 충북도, 마을기업 육성사업 모집공고

  • 이차영 경제통상국장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노력"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올해 충북지역 우수 마을기업 발굴을 위한 발걸음이 빨라졌다.

마을기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에게 소득과 일자리를 제공,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운영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을 말한다.

30일 충북도에 따르면 현재 충북지역 내에 지정된 마을기업은 지난해 12월 기준 78개소로 총 매출액은 67억1천만원이고, 842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마을기업의 주 사업은 포도, 사과, 곶감, 꿀, 된장, 고추장, 한과 등의 마을의 특산품을 판매하고, 농촌체험 등의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충북도는 올해 추진될 마을기업 육성사업은 기존형태의 마을기업 외에 마을기업의 이미지 제고와 인지도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창조적 마을기업 新유형 마을기업, 법인으로 등록되진 않았지만 준비된 마을기업인 예비마을기업, 마을기업의 제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유통형 마을기업 등의 발굴 사업에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

모집 절차에 따라 마을기업으로 최종 선정되면 신규지정 마을기업은 최대 5000만원, 재지정 마을기업은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지원기관을 통해 상시 경영컨설팅과 판로지원, 홍보마케팅 등 운영상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지원 받을 수 있다.

이차영 경제통상국장은 "올해 우수 마을기업 육성으로 농촌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강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을기업 육성사업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충북도와 일선 시·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희망단체는 내달 27일부터 3월3일까지 각 자치단체 마을기업 담당부서에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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