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삼성전기 "올해 설비투자 작년보다 줄어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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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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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삼성전기는 25일 작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전화회의)에서 "캐팩스(설비투자)구체적인 금액은 제시할 수 없지만, 작년 재작년에 신공장 건설을 했다"며 "이미 신공장 투자는 끝나서 작년보다는 투자가 줄겠지만, 고부가 제품 쪽 중심으로 시장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 삼성전기는 인쇄회로기판(RF-PCB) 매출 전망에 대해 "태블릿 및 PC에 퍼스트 공급업체다"며 "올해는 작년 대비 매출이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이다"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작년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영업손실 465억원을 기록,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적자 전환했다. 매출은 1조345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 전 분기에 비해 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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