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담집, 출간 일주일 만에 베스트셀러 1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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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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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이 묻는다 - 완전히 새로운 나라, 문재인이 답하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이 묻는다'(21세기북스)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의 책을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64·사진)의 대담집 '대한민국이 묻는다 -완전히 새로운 나라, 문재인이 답하다'(21세기북스)가 베스트셀러 종합 순위 1위에 올랐다.

21세기북스에 따르면 문 전 대표의 책은 22일 현재 교보문고 국내도서 주간 베스트 1위, 예스24 주간 베스트·국내도서 종합 1위, 알라딘 종합 주간 1위, 인터파크 주간 종합 베스트 1위 등을 기록했다. 지난 17일 출간 이후 일주일도 채 안 돼 주요 서점 베스트셀러 차트를 석권한 셈이다. 

이 책은 문 전 대표가 중견작가 문형렬 씨와 오랜 기간 진행한 인터뷰를 엮은 대담집으로, 삶의 이면에 대한 고백, 정치 소회, 정치역정에서의 비사,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진단, 국가 대개조에 대한 향후 비전 등을 담고 있다.

문 전 대표는 지난 지난 1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출판기념 간담회에서 "천만의 촛불에는 분노뿐 아니라, 우리 삶을 억압해온 비정상적이고 낡은 구조들에 대한 청산과 대개조를 바라는 마음들이 담겨 있다. 그걸 실천해내는 게 바로 정치의 과제이자 사명이다"라며 자신이 '준비된 대선 후보'임을 피력한 바 있다.
 
21세기북스 관계자는 "출간되기 전날이었던 1월 16일까지 오프라인·온라인 서점에서의 초도 주문 수량만 3만 부가 넘었다"며 "이는 정치인을 주제로 한 책으로는 보기 드문 수치"라고 말했다. 

한편 문 전 대표가 참여하는 출간 기념 북콘서트는 오는 2월 4일 오후 5시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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