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모태 조치원읍… 이태환 "발전대안 모색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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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1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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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환 세종시의원이 시의회 조치원청사에서 진행된 마지막 회기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가시적인 조치원 발전을 주문했다. (사진= 이태환 의원 5분발언)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20일 북부권 세종시의회 청사에서 마지막 임시회를 진행하면서 이태환 시의원의 마지막 발언은 세종시 모태도시인 조치원읍의 발전이다. 현역 정치인들의 조치원 시대가 막을 내리는 순간이였다.

이 의원이 20일 행정도시 발전이 진행중이 남부권과 북부권의 핵심도시인 조치원읍의 낙후를 우려하면서 발전을 강력히 주문했다.

그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조치원일대와 북부권 시민들은 세종시청과 시교육청에 이어 시의회까지 남부권으로 이전하게 되면서 침체되진 않을까 우려하는 등 싸늘해진 분위기에 상대적으로 박탈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균형발전의 시각에서 북부권의 현재와 남부권의 현재가 큰 차이를 보이면서 시민들간 위화감까지 조성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조치원에 청춘조치원과 사무실을 설치하고 활성화를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것은 사실이지만 세종시가 명품도시로 도약하려는 중요한 시기를 앞두고, 조치원의 경제⋅사회⋅문화적 활력을 회복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보다 세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도 역설했다.

특히 과거없는 현재 없다는 점을 생각하듯 세종시 출범 이전의 대표적 배경도시였던 조치원의 가치를 잊어선 안된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이 의원은 "읍·면 지역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조치원 지역에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센터 설치 등 교육경쟁력이 제고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강조하면서 조치원 일대에 교육기관 설치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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