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새마을금고·윤서병원, 경로당 어르신 위한 위문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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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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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현 구리시장(사진 왼쪽)이 지난 19일 구리새마을금고와 윤서병원이 기탁한 후원물품을 경로당 노인들에게 직접 전달하고 있다.[사진=구리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구리새마을금고(이사장 김기춘)와 윤서병원(원장 정수복)은 지난 19일 관내 경로당 노인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쌀과 라면을 구리시에 전달했다.

시는 동 주민센터를 통해 경로당에 이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기춘 이사장은 "정유년 설 명절을 앞두고 부모님과 같은 어르신들께 먼저 인사를 드리는 것이 도리라 생각돼 위문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새마을금고는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복지사업으로 환원하는 것이 당연하기에 앞으로도 봉사·기부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백경현 시장은 "오늘의 번영된 대한민국을 있게 한 어르신들이 황혼의 시기에 제대로 된 대우를 받고 있는가에 대한 물음이 제기될 때마다 시장으로서 늘 안타까운 마음을 갖는다"며 "단체, 기업에서 어르신에 대한 공경의 마음으로 경로당을 위로하고, 복지사각지대의 불우이웃을 발굴해 지원하는 등 어르신에 대한 존경과 배려가 더 많이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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