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진흥원, 2017년 지능화 기술 이슈 전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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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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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화진흥원]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빅데이터로 본 2017년 지능화 기술 이슈 전망을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NEAR&Future 컬럼에서는 최근 3년간 국내외 문헌 및 뉴스 빅데이터 약 72만건를 수집·분석해 미래 사회에 커다란 변화와 트렌드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능화 기술 분야의 이머징 이슈들을 정리했다.

분석 결과, 인공지능, 혼합현실(Mixed Reality), 자율주행자동차, 핀테크, O2O, 사물인터넷, 드론, 생체인증 등과 관련된 8대 지능화 기술 이슈가 도출됐다.

2017년 지능화 기술 이슈의 특징을 살펴보면 '지능형 결합' 및 '개인형 플랫폼'과 관련된 기술 이슈가 미래 트렌드로 전망됐다.

'지능형 결합'은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혼합현실의 등장, 생활가전 중심으로 확대되는 소물인터넷, 블록체인 기술이 반영되어 변화하고 있는 뱅킹시스템 등 이기종 기술, 산업 간 경계가 파괴·결합되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을 나타낸다.

그 밖에도, 카카오의 엔터테인먼트 업체 인수, 얼음정수기냉장고 등 다각화된 생활가전의 결합, 무수한 IT 기술이 융합된 자율주행자동차 개발 등 경계를 넘나드는 결합 활동은 새로운 시장 개척과 서비스 창출을 위해 변화 중인 ICT 산업의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

'개인화 플랫폼'은 인공지능 가상비서, 자율주행자동차의 운전자데이터, 개인맞춤형 O2O, 개인식별을 위한 생체인증 등 특정 개인의 생활에 맞춘 서비스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1인가구 증가로 가사활동, 공간활용 등 전통적 가족 구성원 위주로 형성된 생활환경의 빈틈을 지능화 기술이 보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향후 데이터 증거에 기반하여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미래이슈를 지속적으로 탐색하고 탐지한 이슈를 미래 전략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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