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설 앞두고 중소기업 거래대금 조기 지급… 유동성 확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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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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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포스코가 다가오는 설을 맞아 중소기업에 거래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

19일 포스코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 일반 자재 및 원료 공급사, 공사 참여기업의 결제 대금을 결제해오던 것을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매일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거래 기업들이 원활하게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취지다. 조기집행액은 25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또 월 단위로 정산하는 외주파트너사의 협력, 용역비도 지난 18일까지 실적을 기준으로 20일 일괄 지급할 계획이다. 예정대로라면 2월 초에 지급될 것을 약 14일 당겨 정산하는 것이다. 

포스코는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에 앞서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자 자금을 조기 집행해 왔다. 지난 2004년부터는 중소기업에 대한 납품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해 오고 있다.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일반기업에 대해서도 5000만원 이하는 전액 현금, 5000만원 초과는 50%를 현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를 구매카드 40일 만기 조건으로 지급하는 등 거래 기업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급 주기를 주 2회로 운영하고, 세금계산서 발행 후 5일 이내에 입금이 이뤄지도록 하는 등 대금의 정산처리 등에 있어 거래 기업에 최대한 유리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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