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난해 건축허가 전년대비 22.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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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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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인구 증가폭 둔화, 난개발 심의 강화로 건축허가 증가세 진정

 

 

[자료=제주도]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지난해 제주도내 건축허가가 전년과 비교해 22.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지난해 건축허가 및 건축계획심의 분석결과, 건축허가는 1만6181동·474만6216㎡로 지난 2015년(1만2302동·387만1776㎡)과 비교해 면적기준 대비 22.6% 늘어났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도민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한 주택 실수요와 부동산임대업 등 투자 수요가 늘어나면서 건축물이 활발히 건축된 영향으로 분석됐다.

용도별로는 주거용과 상업용 건축물이 전체 건축허가의 86%로 건축경기를 주도한 가운데 주거용 건축물이 1만1496동·243만2326㎡(2만786세대)로 2015년과 비교해 22.2% 증가했으며, 상업용 건축물도 2742동·165만2㎡로 27.4% 늘어났다.

세부용도별로는 주거용 중 아파트가 34% 감소했다. 반면 단독주택은 56%, 연립주택 57%, 다세대주택 23%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근린생활시설과 숙박시설이 상업용 건축허가의 55%를 차지하는 가운데 오피스텔 등 업무시설도 145%로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한편 올해 건축동향은 지난해 9월 이후 도내 인구 증가폭이 둔화됨에 따라 주택시장의 수요가 줄어들어 다소 진정되는 양상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도시계획조례 및 주차장조례가 강화될 예정이라 건축 허가는 지난해와 비교해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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