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장 후보, 오늘 절반으로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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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9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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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우리은행이 차기 행장 선출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면접 대상자를 압축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19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날 임추위는 외부 업체에 의뢰한 평판 조회 결과를 바탕으로 차기 행장에 지원한 10명의 후보군 중 면접을 치를 압축 후보군을 4~5명 선정할 계획이다.

현재 우리은행 행장 지원자는 김병효 전 우리 프라이빗에쿼티(PE) 사장, 김승규 전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김양진 전 수석부행장, 오순명 전 우리모기지 사장, 윤상구 전 부행장, 이경희 전 부행장, 이광구 우리은행장, 이동건 영업지원그룹장, 이영태 전 부행장, 조용흥 전 부행장 등 10명이다.

임추위는 이들 가운데 4~5명의 압축 후보군으로 올릴 계획이지만 평판 조회 결과에서 명확한 후보군이 갈리지 않으면 면접 대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차기 행장 후보군에 대한 면접은 오는 23일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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