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일자리 예산 30% 1분기 조기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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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8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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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정부가 일자리 예산의 30% 이상을 1분기에 조기 집행하고 연간 신규채용 계획의 절반을 상반기에 시행한다.

정부는 18일 제1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2017년 고용여건 및 일자리 중심 국정운영 추진방향'을 의결했다.

정부는 1분기 고용 여건 악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조원의 경기 보강, 31% 수준의 1분기 역대 최고 수준의 재정 조기집행으로 경기 위축 흐름을 조기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일자리 예산의 33.5%를 1분기에, 62.7%를 상반기에 집행하고 185개 일자리 사업을 정밀 평가해 통합·효율화한다. 공공부문 연간 신규채용 계획(6만명 이상)은 1분기에 27%, 상반기에 49% 조기 시행한다.

아울러 모든 부처에 국장급 일자리 책임관을 지정하고 책임관회의를 통해 일자리 정책 발굴·협의하며 이행 사항을 점검하기로 했다.

또 그간 일자리 대책 성과를 종합 평가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채용연계 강화, 일자리 나누기 등 보완대책을 3월까지 마련한다.

대학창업펀드 기본계획은 2월 중 마련하며 벤처기업 스톡옵션제도 개선방안도 상반기 중 검토할 계획이다.

구직자 입장에서 일자리 사업을 쉽게 검색·신청할 수 있는 일자리포털 구축방안을 상반기 마련해 하반기 구축을 완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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