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4월 공식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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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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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단계 1차 시설 '준공'

오는 4월 오픈을 앞둔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전경[사진=파라다이스세가사미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국내 최초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가 오는 4월 공식 개장한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지난 13일 파라다이스시티(PARADISE CITY) 1단계 1차 시설에 대한 사용승인(준공)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파라다이스시티는 파라다이스그룹이 45년간의 운영 노하우를 집약해 인천 영종도에 건립한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이번 사용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4월 문을 연다.

인천공항 국제업무단지(IBC)-Ⅰ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는 33만㎡(9만9825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지난 2014년 11월 착공한 이후 2년 2개월에 걸쳐 진행된 공사 끝에 1단계 1차 시설을 준공했다.

1단계 1차 시설은 호텔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 그랜드볼룸을 보유한 컨벤션 등으로 구성됐다.

파라다이스시티는 ‘한류’를 테마로 한 차별화된 시설 경쟁력을 갖추고 매력적인 체험 요소를 마련해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 가치를 제공할 방침이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오는 4월까지 본격적인 ‘손님 맞이’ 준비에 돌입한다.

남은 3개월 간 파라다이스시티 2000여명의 직원들이 현장에 배치돼 실제 상황에 맞춰 테스트 운영을 거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지난해 카지노 및 호텔 분야 운영 인력 1700여명을 채용해 복합리조트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직무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박종훈 마케팅 본부장은 “2014년 11월 첫 삽을 뜨며 시작된 파라다이스시티 건립 공사가 사고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다”며 “오는 4월 공식 개장하기 전까지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해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한국 관광의 새로운 데스티네이션이 될 파라다이스시티를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파라다이스시티 오픈을 통해 향후 50년간 78만명의 고용 창출, 8조2000억원의 생산 유발, 3조2500억원의 부가가치 창출 등 국내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오는 4월 파라다이스시티의 1차 오픈에 이어 내년 상반기 2차 시설 준공을 통해 복합리조트로 완성된 파라다이스시티를 선보일 계획이다.

2차 시설은 플라자(쇼핑), 부티크 호텔, 아트 갤러리, 스파, 클럽 등 레저∙휴식∙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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