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고별 연설 본 정청래 "우리도 Yes we can 외치고 싶다, 노답대통령 원망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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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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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청래 전 의원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고별 연설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정청래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도 Yes we can을 외치고 싶다>미국은 퇴임시까지 50%가 넘는 지지율을 가진 오바마 대통령을 배출했다. 우리는 5%지지율을 찍은 대통령을 탄핵했다. Yes를 찾아볼수없는 노답대통령이 원망스럽다"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10일(현지시간) 오후 8시 50분 미국 시카고 컨벤션센터 매코믹플레이스에서 열린 고별 연설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난 여러분(국민)으로부터 배웠다. 국민이 나를 더 좋은 대통령으로 만들었다. 평범한 사람들이 함께하면 비범한 일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 나의 능력이 아니라 변화를 이뤄내는 여러분의 능력을 믿어라"고 입을 열었다.

또한 오바마 대통령은 "민주주의는 (변화에 대한) 두려움에 굴복하면 실패할 수밖에 없다. 정치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피켓을 들거나 직접 정치에 뛰어들어라"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 무대에 함께 오른 미셸 여사를 향해 "원하지도 않은 역할을 우아하고 고상하게, 훌륭하게 해줬다. 나의 가장 절친한 친구"라며 감사함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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