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올해 IPO 최대 350건…전년比 50% 급증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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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4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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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wC 보고서 관측…IPO 자금조달액 최대 43조원 예측

[사진=신화통신]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올해 중국 본토증시에서 기업공개(IPO) 건수가 최대 350건으로 전년보다 50%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컨설팅사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3일 공개한 시장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중국 본토증시에서의 IPO 거래건수가 전년보다 40~50% 급증한 320~350개로, 전체 IPO 자금조달 규모가 2200억~2500억 위안(약 43조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했다고 신경보가 4일 보도했다.

보고서는 구체적으로 상하이 메인보드 시장 IPO 건수가 150~160건으로 IPO 자금조달액이 1500억~1600억으로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선전 중소판 증시에서는 IPO 건수가 170~190건으로, 자금조달액이 700억~900억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 평균 주가수익율(PER)이 선전 중소판 증시가 20~40배, 창업판 증시가 30~40배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린이중 PwC 중국본토 및 홍콩마켓 담당파트너는 "이는 지난해 하반기 중국 IPO 현황에 근거해 합리적으로 예측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지난 해 하반기 이후부터 시장이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면서 당국의 IPO 심사 속도도 두드러지게 빨라졌다"며 "이같은 추세가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PwC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본토증시 IPO 건수는 모두 227건으로 전년(219건)보다 4% 늘었다. 자금조달액은 1504억 위안으로 전년(1586억 위안)보도 소폭 떨어졌다.
 

중국증시 IPO[자료=중국증감회, P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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