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행자부 주최 '전자정부 대상 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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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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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행정자치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주관한 '2016년 전자정부 대상 경진대회'에서 'IoT 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가로휴지통 관제시스템 구축'으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업무를 개선하고 대민서비스 향상 사례를 발굴키 위해 서면심사와 발표평가로 진행됐다.

구는 올해 2월부터 IoT 기술을 가로휴지통에 접목해 적정한 쓰레기 수거횟수와 시기 등을 예측하고 있다. 환경미화원의 효율적 업무수행과 쾌적하고 청결한 도시구현에 이바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대문구는 올 들어 연희로와 연세로 및 인근 지역 가로휴지통 76개에 감지기를 부착했다. 가로휴지통이 넘쳐도 신속한 수거가 이뤄지지 않거나, 반대로 휴지통이 거의 비었음에도 정해진 시간에 일률적으로 수거하는 일을 방지한다.

담당 공무원과 환경미화원들은 관제시스템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화면을 보며 파악할 수 있다. 그간 통계를 보면 센서를 부착한 가로휴지통 중 하루 적정 수거 횟수가 3회 26개, 2회 35개, 1회 12개, 0.5회 3개 등으로 나타났다. 구는 이에 맞도록 수거 경로를 최적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서대문구는 주차금지 구역에 IoT를 활용한 센서를 갖추고 주차감지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업무 개선과 대민서비스 향상 차원에서 사물인터넷 관련 추가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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