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스마트홈 가전시장 진출···IoT 벽걸이 드럼세탁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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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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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이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한 동부대우전자의 첫 스마트홈 가전 제품인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모델명 DWD-03MBLC)를 소개하고 있다.[사진=동부대우전자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동부대우전자가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한 스마트홈 가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11월 새로 선보인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Mini)’에 IoT 기능을 접목한 신형 제품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SK텔레콤과 스마트홈 서비스 사업 제휴를 맺은 동부대우전자는 이후 상용 제품 개발을 진행, 이번에 IoT 가전 첫 제품으로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SKT ‘스마트 홈 가전’ 인증을 취득, 사용자가 무선인터넷을 통해 스마트폰 앱으로 △6가지 세탁모드 △헹굼 횟수 추가 △조작버튼 잠금 등 제품 주요기능을 실내·외에서 원격제어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을 통해 세탁 시작, 진행사항 및 완료시 알림을 받고, 확인할 수 있다.

사용리포트 기능을 통해 전일 24시간을 기준으로 사용자의 제품 평균 사용시간 및 유사환경 사용자들의 평균 사용시간을 비교 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제품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동부대우전자 서비스센터 홈페이지로 연결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는 세탁용량 3㎏의 최소용량 드럼세탁기로 30.2㎝의 초슬림 두께라 벽면에 설치하면 별도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사용자가 선 채로 허리를 굽히지 않고 세탁물을 넣고 꺼낼 수 있다.

대용량 드럼세탁기와 비교해 세탁시간은 60%, 물 사용량은 80%, 전기료는 86% 절약할 수 있다. 이번 출시되는 신제품은 95℃ 삶음 기능으로 세균·악취를 없애주는 살균에다 표백효과를 높였고, 1인 가구를 겨냥해 15분 만에 세탁하는 스피드업 코스를 추가했다.

신제품(모델명 DWD-03MBLC)은 라이트실버 컬러로 가격은 50만원대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미니는 제품 차별성을 인정받아 국내에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중국에선 세탁기 시장 10대 리딩상품으로 선정되었고 입소문만으로 출시 3년 만에 누적판매 10만대를 넘긴 히트상품”이라며 “이번 SKT 스마트홈 서비스 적용으로 소비자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편의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홈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스마트홈 시장 규모는 10조원에 달하고, 오는 2019년에는 2배 이상 확대된 21조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동부대우전자는 이번 IoT 적용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출시를 필두로 향후 스마트홈 제품 라인업을 보다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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