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하면 더욱 낭만적인 여행지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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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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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살을 에는 듯한 바람이 옷깃을 파고 든다. 하얀 눈까지 펑펑 내리니 완연한 겨울이 왔음을 절로 느낀다.

칼바람이 제아무리 불어닥쳐도, 눈이 온세상을 뒤덮는 이때에도 연인들은 데이트 장소 찾기에 여념이 없다.

사랑하는 연인들, 겨울 바람도 무색할 만큼 즐거운 데이트를 즐길 곳은 없을까 고민한다면 국내 축제 여행지로 데이트를 떠나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더욱 낭만적인 여행지 다섯 곳을 소개한다.

◆너는 도민준, 나는 천송이~쁘띠 프랑스 어린왕자 별빛축제
 

별빛축제가 펼쳐지는 쁘띠프랑스 전경[사진=경기관광공사 제공]

한국 안의 작은 프랑스 문화마을 ‘쁘띠프랑스’는 내년 2월 28일까지 제3회 어린왕자 별빛축제를 연다.

프랑스 남부의 몽펠리에(Montpellier) 거리를 모티브로 프랑스에서 직접 공수해 온 전구와 LED를 사용해 연출된 조명이 겨울밤의 낭만을 더하고 익살스러운 마리오네트 인형의 신나는 댄스 퍼포먼스, 100년 전 오르골 소리를 직접 들어 볼 수 있는 ‘메종 드 오르골’에서의 오르골 시연, 마리오네트 피노키오 인형극도 곳곳에서 펼쳐진다. 

프랑스 알자스 지방의 전통적인 건축 양식으로 최근 신축된 ‘몽블랑 익스프레스 (Mont-blanc Express)'에서는 몽블랑 산맥과 프랑스 마을을 재연한 작은 마을 아래로 지나가는 모형 기차와 다양한 모형 자동차들을 만날 수 있다.

입장권 금액은 성인 기준 8000원.

◆고요한 수목원이 빛으로 반짝 반짝~아침고요수목원 오색별빛정원전
 

매년 겨울 만날 수 있는 '오색별빛정원전'[사진=경기관광공사 제공]

반짝반짝 오색 불빛의 향연이 펼쳐지는 겨울왕국, 아침고요수목원도 데이트 장소로 제격이다.

매년 겨울 만날 수 있는 '오색별빛정원전' 덕이다.

어둠을 밝히는 형형색색의 불빛은 연인 간의 데이트를 더욱 로맨틱하게 한다.

내년 3월 26일까지 진행되는 오색별빛정원전에서는 1.5m~4m에 이르는 다양한 크기의 기린, 사슴, 곰돌이 등 숲속의 동물이 가득한 침엽수 정원, 낙엽송을 타고 오르는 거대한 덩굴식물이 있는 달빛정원, 별빛 터널이 있는 고향집정원, 푸른 별빛의 물결이 펼쳐진 잔디광장 등 화려한 빛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입장료는 성인 기준 8000원.

◆어둠을 밝히는 불빛들과의 낭만적인 만남…포천 허브아일랜드, 불빛동화축제
 

농장 내 모든 건물과 시설물들,정원 등이 오색불빛으로 휘감긴 포천 허브아일랜드 [사진=포천 허브아일랜드 제공]


포천 허브아일랜드가 매년 11월부터 다음 해 4월까지불빛동화축제를 진행한다. 

수백만 개의 화려한 LED전구들이 영롱한 빛을 발하는 이곳에서는 농장 내 모든 건물과 시설물들,정원 등을 오색불빛으로 휘감겨 세상 어디에도 볼 수 없었던 불빛세상을 만날 수 있다.

핑크빛 소원글이 가득한 300m의 불빛터널이 있는 산타마을에서는 300명이 넘는 개성 가득한 산타할아버지와 산타할머니를 등 동화 속에서만 만날 수 있던 산타들과 멋진 포토타임을 즐기며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이용요금은 성인 기준 6000원.

◆얼음이 화려하게 꽃을 피우다…청평얼음꽃송어축제
 

매년 겨울, 서울 근교 청평에서 얼음꽃의 향연이 펼쳐진다.[사진=청평얼음꽃축제 제공]

청평얼음꽃송어축제가 오는 24일부터 내년 2월 19일까지 열린다.

청평 얼음꽃 축제장은 ​북한강 지류인 조종천 하류를 막아 만든 얕고 넓은 유수지로, 겨울철이면 호명산 줄기 산자락에 얼음꽃이 피어나 연인이 데이트하기에 더없이 좋다.

썰매 타기, 얼음꽃 포토존에서 둘만의 추억을 만길 수도 있고 그 아래 얼음 위에서는 구멍을 뚫어 송어낚시를 해 즉석 회, 송어구이 등을 맛볼 수 있다.

◆럭셔리하게 크루즈 데이트 어때? 국내 최대 선상불꽃축제 '음악불꽃크루즈'
 

음악불꽃크루즈 상품을 이용하면 특별한 선상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아주경제 DB]

좀 더 특별한 데이트를 원한다면 음악불꽃크루즈는 어떨까. 

김포공항에서 15분, 음악에 맞춰 연출되는 선상불꽃축제가 연인을 기다리고 있다.

12월 펼쳐지는 '음악불꽃크루즈'는 국내 최대 규모 선상 음악불꽃축제로, 다양한 음원을 사용해 음악에 맞춰 표현되는 불꽃을 즐길 수 있고 매직쇼, 저글링, 라이브음악 공연 등이 선상에서 펼쳐지고 공연단과 사진 촬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다.

아라뱃길 김포에서 출항해 아라뱃길 아라폭포를 거쳐 다시 아라뱃길 김포로 입항하는 음악불꽃크루즈 운항 시간은 출항시작부터 약 2시간 소요된다.

이용 요금은 1인당 4만원이며 현재 크루즈 스토리 홈페이지에서 3만2900원에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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