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연말연시 맞아 이웃돕기 기부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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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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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보건소 '파랑새 봉사단'이 지난 7일 방문건강관리 8가구 노인가정에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사진=구리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기부가 이어져 추위를 녹이고 있다.

구리시보건소 '파랑새 봉사단'은 지난 7일 방문건강관리 8가구 노인들에게 연탄 2000장을 후원했다.

'파랑새 봉사단'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겨울철 난방비를 걱정하는 노인들에게 온정을 전하기 위해 연탄 지원에 나섰다.

봉사단은 방문건강관리대상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해 매년 8~10가구에 연탄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에 앞서 구리의제21실천협의회는 지난 5일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이불 20채를 인창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건원초등학교 학부모회와 어린이회 운영위원회도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어린이들과 함께 만든 김장김치(10㎏) 15상자를 인창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학교혁신사업의 일환으로 텃밭가꾸기를 통해 어린이들과 유기농으로 직접 재배한 배추와 양념으로 김장김치를 담가 그 의미를 더했다.

조달준 인창동장은 "겨울철에 더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이불과 고사리 같은 손으로 만든 김치가 지역 사회를 더욱 훈훈하게 했다"며 "동 주민센터에서도 지역내 어려운 주민들을 보살피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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