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하니' 출연 정유라, 말이 말 안듣자 "우리식으로 까분다고"…승마교사 "유연이는 꿈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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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8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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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최순실 딸 정유라가 '보니하니'에 출연한 것이 다시금 화제다.

최근 동영상 유튜브에는 '10년 전 보니하니 출연한 최순실 정유라'라는 제목으로 2006년 7월 19일 방송된 영상이 올라왔다.

당시 EBS '보니하니-도전 작은 거인'이라는 코너에서 정유라는 본명인 정유연으로 출연했다.

마장마술 선수로 활동했던 정유라는 자신의 말이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지 않자 "도미노(정유라 말)가 안 가니까 속상하고 힘들다"면서 승마교사를 보며 "말이 확실히 까불지 않냐. 말이 말을 안 듣는다는 걸 우리식으로는 까분다는 걸로 이야기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정유라 승마 교사는 "유연이 같은 경우는 꿈나무다. 승마계에서 초등학교 부문에서 중학생 선수와 실력 향상을 나란히 하고 있다"며 칭찬을 늘어놓았다. 

한편, 정유라 '보니하니' 출연 특혜 논란이 불거지자 제작진은 "정유라가 출연한 '도전! 작은거인'이란 코너가 10년 전 코너라 구체적인 출연 계기는 현재 확인이 어렵지만 특혜 의혹 등과는 거리가 있다"면서 "해당 코너는 골프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의 꿈에 도전하는 어린이를 집중 조명하는 인서트 코너로 2005년 연말부터 2006년 여름까지 방송됐는데 그런 취지에서 출연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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