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코, 웹툰 업계 첫 '100만불 수출탑' 수상... "한국 웹툰 해외에 알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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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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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곤 탑코 부사장이 제53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사진제공=탑코)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웹툰 전문 플랫폼 탑코가 ‘제53회 무역의 날’ 100만불 수출탑을 웹툰 업계 최초로 수상했다.

탑코는 5일 자사 웹툰서비스 '탑툰'이 일본, 대만, 프랑스 시장에 진출해 이룩한 수출실적을 통해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수출탑은 대외무역관리규정 인정범위의 수출실적을 기록한 업체에게 수여된다. 수출탑은 단일 법인이 달성한 수출실적이 특정 구간을 넘어서는 신기록을 갱신할 때마다 주어지며 백만불, 천만불, 억불 단위로 산정된다.

탑코에 따르면, 이번 심사일 기준인 2015년 7월부터 2016년 6월까지 260만 달러의 해외 수출실적을 기록하면서 100만불 수출탑에 선정됐다.

이번 탑툰의 수출탑 수상은 웹툰 전문 플랫폼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는 평가다. 탑코의 웹툰서비스 탑코믹스는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프랑스 시장에 진출해 한국 웹툰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으며, 내년엔 중국 시장에 진출 예정이다. 향후 2020년까지 30개국에 탑코믹스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이 목표다.

류정석 대표는 “우리나라의 웹툰 열풍으로 동남아 시장을 비롯 다양한 국가에서 웹툰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탑코는 대만과 일본을 시작으로 웹툰을 해외에 널리 알려 우리나라가 문화 강국으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탑코는 지난달 28일 주주총회를 열고 류정석 대표이사를 새롭게 선임했으며, 상호를 탑코믹스에서 탑코로 변경해 신사업 확정과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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