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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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1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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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소 제로섬, 친환경에너지 자립섬 토대 마련

울릉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 [사진=울릉군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울릉군은 지난 28일 울릉도 친환경에너지 자립섬 조성사업의 기본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울릉군이 경북도와 함께 참여해 지난 2014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 공모과제에 선정된 사업이다.

울릉군 일대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융복합해 지역의 주택‧공공‧상업(산업) 건물 등에 설치, 전기와 열을 공급하게 된다.

총 사업비 66억 원 중 75%인 50억 원의 국·도비를 전폭 지원받아 군 전역에 태양광 255개소, 태양열 88개소, 지열 16개소 총 359개소의 신재생에너지를 전략 보급하게 됐다.

그 결과 태양광에서 1266㎾/h의 전기, 태양열에서 827㎡의 온수, 지열에서 297㎾의 냉난방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환경적으로는 이산화탄소를 연간 635t 저감시켜 소나무 22만7000그루를 심는 효과를, 경제적으로는 연간 2억6000만원의 에너지 사용 비용의 절감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최수일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토대로 울릉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탄소 제로섬 친환경에너지 자립 섬으로서 다시 한 번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청정 울릉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명품 녹색 관광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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