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블록체인 컨소시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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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3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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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전국은행연합회는 30일 16개 사원은행 및 2개 협력기관으로 구성된 은행권 블록체인 컨소시엄을 출범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세계적으로 블록체인이 미래 금융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개별 은행 중심으로 관련 연구가 진행돼 왔으나 블록체인이 네트워크 기반 기술임을 감안할 때 업권 차원에서의 공조 필요성이 제기돼 은행권 컨소시엄을 구성하게 됐다.

컨소시엄에는 금융보안원과 금융결제원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금융보안 및 금융 플랫폼 등에 관한 자문과 기술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은행연합회는 간사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블록체인의 제도적 이슈 분석 및 정책자문, 구체적인 활용 방안 등에 대한 자문을 위해 학계, 연구기관, 기술기업 등의 전문가도 수시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열린 첫 회의에서는 컨소시엄 구성에 관한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상호 협력 및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컨소시엄은 내달부터 월 2회 정기회의를 열고 블록체인 기술 활용 공동사업 발굴, 기술검증 및 개발, 테스트베드 플랫폼 구축, 파일럿 테스트 등 블록체인 상용화를 위한 업무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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